안녕하세요 좋은 하루입니다.
세탁기 사용할 때
섬유유연제를 많이 부어도
옷에서 향기가 안나는 분들
많으시죠?
세탁 후 옷에서
향이 안 난다고 하는 문의는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특히,
흡연을 하는 남자분들이나
자취를 시작한 경우
세탁경험이 많지 않아서
옷감에서 향이 안나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세탁기에 섬유유연제를 넣어도
향이 안나는 이유 안내 드립니다.
세탁기 사용 시
세탁기 작동 방식 3가지!
세탁 - 헹굼 -탈수
이 순서대로 빨래가 됩니다.
이때,
섬유유연제는
'헹굼' 때 자동으로 투입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헹굼'이 아닌
'세탁' 때 섬유유연제가 투입되면
섬유유연제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향이 안나는 원인은
섬유유연제를 많이 넣어서 그렇습니다.
섬유유연제 칸에
MAX 표시를 넘겨서
세제를 넣게 되면
'사이펀원리'에 의해
섬유유연제가 헹굼이 아닌
세탁 때 투입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테스트를 보여드리기 위해
세제함을 빼서
섬유유연제를 가득 넣어봅니다
세제함의 섬유유연제칸에
세제를 가득 부으면
아래 사진처럼
세제가 고여있지 못하고
바로 내부로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MAX표시 이하로 투입하면
섬유유연제가 투입되지 않고
세제함에 남아있게 됩니다
이 원리는
'사이펀원리'로 작동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수족관에 있는 물을 뺄 때
호스 등을 입에 대로 쭉~ 빨아주면
수족관의 물이
모두 밖으로 배출되는 원리와 같습니다.
세제함 내부에
압력이 발생되도록 설계가
되어있어서
세제를 많이 넣게 되면
압력차에 의해
바로 세제 전부가
세탁기로 투입되는 원리입니다.
이렇게 섬유유연제는
max 이하로 사용해 주셔야
세탁 후 옷에서 향기가 나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섬유유연제는
향이 나는 역할뿐만 아니라
옷감의 섬유를 부드럽게 해 주고
정전기 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섬유유연제를 정량을 넣어도
향이 안나는 경우라면
유연제 제품을 바꿔보는 방법이 좋고,
더 강한 향이 필요하다면
세탁기 가 작동 중 '헹굼' 모드일 때
추가로 섬유유연제를 투입해 주거나
세탁기 사용 시
'세탁' 기능만 사용 후
섬유유연제를 넣고
헹굼-탈수를
돌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 가지 Tip으로
세탁기 사용 중 중간쯤에
'띠링 띠링' 알림음이 울리는데
세탁기가 헹굼 모드로 변경된다는 알림음이니
그때 섬유유연제를 추가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참고 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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